[리더십] 싸움의 기술: 적을 이기고 승리하는 법
[리더십] 싸움의 기술: 적을 이기고 승리하는 법
싸움은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을까?
손자병법 식으로 말하자면,
싸움은 어떻게 해야 지지 않을 수 있을까?
이게 맞을 것이다.
싸움은 멘탈의 문제다.
개인의 경우는 물론이고,
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난관 앞에서
이미 꼬리 내린 개처럼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워한다면,
이미 그 싸움은 진 싸움이다.
그렇기때문에,
리더는 감정을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아니 감정의 가면을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슬퍼해야 할 땐, 누구보다 슬프게,
당당해야 할 땐, 속에서 오금이 저리더라도,
목소리의 떨림 하나 없어야하는 것이다.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하나?
사실 저런 뻥카는 보통은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리더, 아니 인간이 약한 것은
분노다.
분노를 참고, 냉정하게 현재를 바라봐야
싸움에서 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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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젊은 함장이 함대를 이끌고 바다로 나가는데
출발 전에 한 퇴직한 노 선장이 그에게 쪽지 한 장을 주며 말합니다.
“일단 죽음의 폭풍을 만나면 반드시 뱃머리에 서서
이 쪽지를 펴서 큰 소리로 읽어라.
그러면 배에 탄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돌아오는 길에 정말로 죽음의 폭풍이 하늘에서부터 몰려오자
전체 함대의 선원들 모두는 당황하여 앞다투어 구명 용품을 챙겨
도망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바로 이 순간, 젊은 선장이 뱃머리의 가장 앞쪽으로 가서
그 쪽지를 열어보니 아주 간단한 한 문장,
“항구가 바로 앞에 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젊은 함장은 한 손으로 로프를 잡고 힘껏 소리칩니다.
“동요하지마라! 항구가 바로 앞에 있다! 모두들 계속 자기 자리를 지켜라!”
선원들은 해변이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선장이 뱃머리에 서 있으면서도 겁내지 않는 것을 보고는
점차 평정을 되찾고 각자 자신의 위치로 돌아갔습니다.
곧이어 하늘과 바다를 뒤덮은 폭풍이 몰려와
한 시간 정도 엎치락뒤치락합니다.
폭풍이 가신 이후 기적이 발생했습니다.
전체 함대 중 대부분의 배들이 망가졌지만,
유독 젊은 선장이 있던 배는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항구에 도착한 뒤 배에서 내린 젊은 함장은
노 선장에게서 다음과 같은 말을 듣습니다.
“사실 폭풍은 무서운 것이 아니네.
폭풍이 올 때 더 노력해 노를 젓고 더 집중해서 키를 잡으며
돛대를 적시에 조정하면,
함대는 온전히 폭풍을 뚫고 나올 수 있네.
문제는 폭풍이 올 때 사람들이 당황하여
노를 젓지 않고 키를 잡지도 않으며 돛대를 조정하지 않아서
폭풍으로 배가 금방 망가지는 것이지.”
배는 폭풍으로 부서지는 것이 아니라
폭풍이 가져온 공황과 혼란으로 부서지는 것입니다.
곤란이나 위기는 두려워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두려운 것은 곤란과 위기가 만들어내는 공황과 혼란입니다.
이 때문에 위급한 시기 선장은 결정적인 위치에 서서
자신의 용기와 침착함을 보여주고
사람들이 앞에 있는 희망을 볼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사람들이 당황하여 혼란에 빠지지 않고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하면,
배는 자연히 폭풍에 대항하거나 폭풍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모든 성공과 실패의 사례들은
우리에게 한 가지를 증명합니다.
‘조직은 종종 어려움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가져온 당황과 혼란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위기 앞에서의 믿음은 금보다 더 귀중한 것입니다.
위기가 닥쳤는데, 사람들에게 이런 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리더가 몸소 나서서 사실로서 설득하고,
목표로서 고무하며, 행동으로 시범을 보여
사람들에게 이 믿음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싸움에서 적을 이기고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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