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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글들/책 읽은 다음 날

'스티브 잡스'의 속도

by theJungs 202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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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의 속도

스티브는 언제나 같은 속도로 움직였다. 


바로 전속력으로.  


이것이 우리가 그를 뽑은 근본적인 이유다.  


강렬하고 열정적인 직원을 뽑으면 

당신은 그를 중심으로 부서 하나를 전부 꾸릴 수 있다.


혁신으로 유명한 기업들은 즉시 행동한다.

그들은 많은 것들을 한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확보하는 것이

당신의 목표라면, 좋다. 

많이 확보해라. 


하지만 당신이 원하는 것이 성공이라면 

가능한 한 많은 아이디어들을 행동에 옮겨라. 


일부는 실패해서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재빨리 사라질 것이다. 


하지만 성공한 아이디어는 사업의 궤도 자체를 바꿔 놓을 수 있고 

당신을 한 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시킨다.  


스티브 잡스는 행동했기에 나는 그를 존경해 마지않는다. 


사실 그는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씨름했고

새로운 콘셉트를 실행에 옮겼다. 

우리의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을 찾으며 말이다. 


애플 성공의 8할은

스티브의 이런 끊임없는 실행력 덕분이었다.


스티브는 그가 애플을 떠나온 이후 

픽사의 기술력에 매료돼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그의 감각이 탁월하니

항상 하던 대로 하라고 조언했다. 


“우선 행동하게.

그 후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차차 해결하면 되니.” 


그는 고마워했고, 우리는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시간이 좀 흐른 후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영화 <토이 스토리>의 시사회 초대장을 받았다. 


시사회 후 열린 파티에서 우리는

그 애니메이션 기술력이

얼마나 근사한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훌륭해, 잡스”라고 말했다.  

그는 웃으며 “행동에 옮겼으니까요”라고 말하며 

사람들 사이로 유유히 사라졌다

나는 스티브 잡스를 이렇게 뽑았다놀란 부쉬넬(Nolan Bushnell),진 스톤(Gene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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