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개꿈, 꿈의 차이는 끈기와 실천이다
강신주 개꿈, 꿈의 차이는 끈기와 실천이다
꿈은 무서운 저주다.
꿈을 꾸면 해야 한다. 반드시 이루어야만 한다. 꿈은 무조건 이룬 다음에 버려야 하는 것이다. 만약 꿈을 이루지 못하면 평생 꿈 근처에서 귀신같이 맴도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꿈을 갖는다는 건 아무나 감당 못한다. 그러므로 꿈은 굉장한 저주다.
헌데, 꿈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개꿈이다. 현실을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는 꿈이다. 제대로 된 꿈은 실천을 강요한다. 능력이 요구되는 진짜 꿈은 이상이다. 자신의 꿈은 어떤 꿈인지 알아야 한다
'힐링캠프' FD였다고 밝힌 28세 청년은 "배우의 꿈을 위해 오디션만 50번을 봤고 모두 낙방을 했다"며 "꿈을 좇아가야 하는 것인지, 포기하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건가"라는 고민을 꺼냈다.
그러자 강신주는 "배우가 되고 싶으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고 배우를 하고 싶다는 청년의 대답에 "거짓말하고 있잖아"라며 날카롭게 되받아쳤다.
그러자 청년은 "거짓말 아니다"라고 호기 있게 답했지만 "그럼 왜 포기를 했느냐"는 강신주의 질문에 당황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모습에 강신주는 "꿈을 이루지 못하면 평생 배우 근처에서 배회하는 귀신같은 나를 보게 될 것"이라며 "꿈을 포기할 때는 막상 해봤는데 별로인 것을 깨달았을 때"라며 "꿈은 무조건 이룬 다음에 버리라"고 강조했다.
2020/06/28 - [제프의 독설] - '열정'과 '희생'에 취하면 안되는 이유
그러면서 강신주는 태도를 전환해 "28살에 꿈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취업한다는 건 꿈이 아니다. 그냥 먹고 살겠다는 것"이라며 말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목표와 수단을 혼돈하는 경우가 눈에 띈다 지극히 맞는 말만 하는 사람은 인기가 없다. 불편하다. 꺼리게 된다. 나도 알고 너도 아는 진실. 그렇지만 피하고만 싶다. 그래서 멀리 도망가고 싶다.
어디서 읽은 글에는 '엄마가 하면 빤한 잔소리고, 친구가 하면 "너는 얼마나 잘 하느냐"라고 되돌려 줄 오지랖이다’ 이란 말도 있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는 할 필요 없다. 그만큼 사람들은 환상의 빨간약을 좋아하지, 진실의 파란 알약을 삼키기를 겁내 한다. 말로는.. 누구나 진실을 원하지만.. 때로는 진실의 알약을 삼키고 내 꿈을 바라봐야 꿈은 이상이 될 수 있는 듯 하다.
혼돈 속에서 개꿈을 꾸며, 시간을 버리는 짓을 하지 말아라 방송에 나왔던대로 “능력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정답은 끈기가 없었다는 것이다”
2020/06/30 - [제프의 독서] - 구체적 전략을 통해 실행을 핵심 역량으로, 회의를 효율적으로
혹시 전 편 감상하실 분은 아래 링크에서 웨이브 이용하시면 가능합니다.
https://www.wavve.com/player/vod?contentid=S01_22000025091.1&page=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