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동현 육아 공간 이지영 꿀팁 코끼리 실내풍수
신박한 정리 김동현 육아 공간 이지영 꿀팁 코끼리 실내풍수
tvN '신박한 정리'에서 세 번째 의뢰인으로
김동현이 출연하여
그의 신혼집이 공개되었습니다.
의뢰인 김동현의 집은 어땠을까요?
첫만남부터 트로피 다 없애고,
사진으로 남기라는 신애라!
신박한 정리단 신애라,박나래,윤균상은
김동현의 집을 찾아습니다.
공간이 없어서, 손님조차 못부른다는 김동현의 집!
미모의 아내 송하율과 아들 단우가
함께 살아가는 집이지만,
아들의 늘어난 짐에 포화상태가 되어
정작 김동현과 아내의 쉴 공간이 사라져 충격을 안겼어요.
그래서 신박한 정리와 함께
미니멀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은 김동현의 집을 찾았어요!
맥시멀 라이프의 새로운 강자 김동현에게
박나래가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죠!
'파이터 대디' 김동현 스스로도
총체적 난국 상황을 인정하며 말했죠.
"평소 집 인테리어 하는걸 굉장히 좋아했다.
정말 좋아하던 하얀 소파가 있었는데
아들이 태어나면서 자리가 없어 중고 마켓에 팔았다.
신혼 때 예뻐서 구매한 원목 식탁도 공간이 부족해
컴퓨터 책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집 정리를 해보려고 했지만 정말 불가능이다.
우리집은 불가능하다"고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했답니다.
신혼 때 모아둔 그림과 결혼사진은
둘 곳이 없어 바닥에 놓여있을 정도였죠.
특히 김동현은
아들 단우의 방이 없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김동현은 "아들이 보통
밤 9시에서 10시에 자는데
나는 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면
새벽 12시에서 1시다.
아무리 내가 조용히 들어가려고 해도
거실 옆에 단우가 자고 있어서 깬다.
아이들이 수면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안 된다고 하는게 그게 가장 안타깝다.
단우가 푹 잘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사랑 가득한 '파이터 대디'의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박나래는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저희 집은 아이가 없는 집이니까 이런 집을 올 일이 없다.
주변에도 많이 없다"면서 "제가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온다.
이 집은 비울 필요가 있다"라고 말해 모두가 크게 웃었어요!
정말로 맥시멀리스트 박나래 입에서 저런 말이
3회만에 나올 줄이야! 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박나래는 김동현의 샤머니즘 컬렉션에
정리가 필요함을 어필했어요.
액운을 막아준다는 거북이 장식과 길하다는 나무토막,
두 마리를 세워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코끼리 등
다양한 장식을 본 박나래는
"저도 샤머니즘을 좋아한다.
그런데 코끼리가 코를 들고 있어야
돈이 들어오는 거다.
이렇게 내리고 있으면
돈이 나간다"라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죠.
여기서 코끼리조각 풍수에 대해서는
하나 추가해볼까 하는데요.
참고로 코끼리는 '고길'(高吉)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어요.
한마디로 크게 길하다는 뜻이죠.
영어로는 우아하다는 elegance 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실내 풍수에서 코끼리는
물을 관장하는 동물로 상징되며
물은 풍수에서는 재물운을 뜻합니다.
따라서 코끼리의 형상은
금전운을 끌어당기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를 하늘로 높이쳐든 코끼리상을
집에 배치하면 코가 위로 솟은 모양처럼
재물운이 솟아오른다고하여 좋다고 하죠.
그렇다고 코가 내려간게
나쁜게 아니에요.
코끼리가 코를 낮춘 경우에는
가정화목, 부부화합하는
기운이 찾아온다고하니,
괜히 김동현, 아내 송하율, 아들 단우가
화목하고 행복하게 아끼며
살아가는게 아니겠죠?
또한 "전쟁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핑계를 대며
나무 땔감을 보관하려는 김동현에게
"지금이 비상상황이다.
이건 정말 정리해야 한다"고
찐친으로서 진한 충고를 했죠!
실제로 김동현은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내 물건은 다 정리해도 괜찮다.
아내와 아들 물건만 잘 정리되면 된다.
이 집에는 아내와 아기 물건만 두면 된다"며
자신의 애장품을 모두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호한 정리의 여신 신애라 마저도
"자신의 물건도 어느 정도 챙기면서 정리를 해라"고
말할 정도로 김동현의 가족 사랑이 뭉클했는데요
또한 단우의 여러 대 장난감 차들에 대해
"아빠는 차가 없는데, 아이 차만 네 대다"라며
안타까워해 큰 웃음을 안겼어요.
하루종일 버리라는 말만 들은 김동현은
"나래 씨 집은 언제 하냐? 갈 때 꼭 불러 달라.
제가 한번 과감하게 해보겠다.
사진 찍으라고 하고, 나누라고 할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어요.
이에 박나래는 "우리 프로그램이 100회 정도 가면
제가 100회 특집으로 나래바 정리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제작진의 물개박수를 받았죠.
특히 김동현은 "안방 화장실을 사용하기 어렵다"며
안방으로 들어갔는데요.
클라이맥스는 안방 화장실이었습니다.
안방 자체는 언뜻 보면 깔끔했지만
김동현의 취미인 사이클 장비들을
둘 곳이 없어 종이 백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고 있었죠.
이 때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욕조는 안 입는 옷과
아들 단우의 장난감으로 가득했었고요.
화장실의 공간은
이미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였죠.
정말 각종 잡동사니로 산을 이뤄
'신박한 정리' 팀을 경악하게 만들었는데요.
윤균상은 "창고에 왜 변기가 있나 싶었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결국 신박한 정리단 신애라,박나래,윤균상의
가장 큰 미션은 안방 화장실을 비우는 것이 되었죠.
여기서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대표의 목표를 보면요,
첫째!
가족 모두에게 쉴 공간을 줘야한다.
가장 편하게 있어야 할 집인데, 각자 편히 쉴 공간이 없다.
둘째!
그림을 좋아하는 김동현에게 갤러리를 만들어주자!
정말 가족밖에 모르는 파이터대디 김동현인데,
그의 취미와 취향도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려는 것이었죠!
우여곡절 끝에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고
정리를 시작한 '파이터 대디'의 베이비 하우스인데요.
김동현은 "정말 불가능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삼바 춤이라도 추겠다"며
'신박한 정리' 팀을 믿지 못했죠.
하지만 이런 김동현의 우려와 달리
180도 달라진 베이비 하우스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집으로 돌아온 김동현은 깔끔해진 거실에
"집 보러 온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또한 바닥에 색깔 테이프로
아이 자동차 주차공간을 만들어
정리를 놀이처럼 하도록 하라는 인상적이었습니다.
거실에 있던 원목 식탁을 치우면서 넓어진 거실입니다.
장난감도 몇 개만 놔둔 뒤 모두 수납했어요!
거실을 터 만든 아기방은 부부의 침실로 변신했고요!
침실 위로는 숨겨두었던 김동현의 애장 미술품이
드디어 걸릴 수 있게 되었어요!
거실 옆 단우의 공간과
안방의 김동현의 침대를 이동하면서
단우의 꿀잠을 지킬 수 있게 되었죠!
김동현은 "훨씬 낫다. 아기가 방에 있는게 여러모로 좋다.
이렇게 할 수도 있었는데 정말 생각을 못했다"며
전과 달라진 자신의 집에 무척 만족해했습니다.
또한 김동현을 위한 취미 공간과 훈련일지 등이 담긴
추억 금고도 생겨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하는 모습도 나왔죠.
훈련일지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김동현이 꿈꿔온 모습들과
치열했던 운동의 흔적들이 담겼있었어요.
신애라는 격투기 제자들,
어머니가 김동현에게 쓴 편지들을
A4 파일에 모아서 정리해줬죠.
안방은 단우 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아기방 옆에 놓여진 서랍장은
윤균상이 직접 조립했어요.
정말 최악의 난이도를 보여준 안방 화장실은
단우와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었죠.
저는 특히 인테리어에서 디딤돌이 좋더군요!
김동현은 욕조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집으로 돌아온 송하율 역시 180도 달라진 집에
"이사 안 가도 되겠다"며 감탄했습니다.
김동현은 "우리집이 이런 구조였다는걸 이제 알게 됐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옷장 정리도 부탁 드릴 걸 그랬다"고
감탄하며 약속대로 뭘 했을까요? 맞습니다. 바로 삼바 춤을 췄습니다.
정말 멈출 수 없는 삼바네요!
같은 집이지만, 물건을 쌓아두던 창고의 공간에서,
이제서야 가족 모두에게 휴식의 공간으로 훌륭하게 바꿔었네요!
끝으로 공간크리에이터의 꿀팁!
동선을 맞추라였죠!
아기 옷은 엄마의 공간에!
아기 놀이감은 아빠와의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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