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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천 차이나타운 표고버섯 돼지고기 완자 해삼주스 해삼족발 맛집

theJungs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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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인천 차이나타운 표고버섯 돼지고기 완자 해삼주스 해삼족발 맛집

우리나라에서 화교들이 가장 많이 산다는 인천의 차이나타운.


짜장면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1882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인천항이 개항되자 인천항 부근은 수많은 열강의 자리다툼이 시작됐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청나라는 골목을 사이에 두고 조차지를 마련하여 경쟁하듯 자신들만의 터전을 마련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차이나타운은 당시 청나라 조차지였던 곳이다.

대부분 초기 정착민들의 2-3세대들이 차지하고 있는 이곳. 계숙 씨가 먼저 찾아간 곳은 5대째 운영되고 있는 한 화교 식당이다.


이 집의 자랑거리는 돼지고기 완자를 표고버섯에 싸서 튀긴 ‘소양동고’. 조지미 사장은 이 음식의 비법을 할아버지에게 배웠다고 한다.

【 이름 상호 】
태화원

【 주소 위치 】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10
인천 중구 선린동 22
1호선 수인분당선 인천역 3번 출구에서 350m

【 전화 】
032-766-8688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주말 11:00 - 21:30
월요일 휴무


이어 길거리 음식인 ‘홍두병’을 즐긴 다음 찾아간 곳은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다른 음식점. 중국 남방식 내부장식에 이 음식점이 내놓은 것은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해삼주스’다. 여기에서 말하는 ‘주스’는 마시는 주스가 아닌 ‘족발’의 중국식 발음이다. 따라서 이 집의 히든카드는 해삼과 족발이라는 셈이 된다. 20년 경력의 주방장은 해삼과 족발을 이용해 어떤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 꿀팁 】
개인적으로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해삼주스와 전가복은 대창반점을 최고로 꼽습니다.태임봉도 괜찮을까 싶은데요.

성공에 대한 열망으로 낯선 타향에 찾아와 자리를 잡은 사람들. 차이나타운은 자신들만의 문화와 전통과 음식을 지켜낸 곳이자 우리의 문화와 융합하는 곳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 시기는 시기. 중국을 가지 않고도 중국을 느낄 수 있는 호기심이 충전되는 곳.과연 신계숙은 이곳에서 어떤 음식을 통해 소울을 느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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