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어묵집 멋대로 레시피 바꾼적 없다는 핑계 가격 인상 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어묵집 멋대로 레시피 바꾼적 없다는 핑계 가격 인상 까지!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어묵집 마라어묵 마지막 촬영날 장사 가능할까?
백종원의 골목식당 10월 7일 방송 마지막 식당은 중독성 강한 '마라어묵'으로 솔루션을 진행했던 '1/2어묵집'이다. 일주일간 마라탕 소스를 응용한 마라 어묵 만들기 연습에 매진한 중곡동 1/2어묵집 사장님은 연구한 마라어묵을 선보였다.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지난주와 달라진 마라어묵 맛을 금새 알아차린 후 지적했고, 이에 사장님은 "레시피 바꾼 것 없다"며 레시피가 적힌 메모지를 건넸다.
지난주와 달라진 매운 맛 마라 어묵 레시피를 확인한 백종원은 "의도적으로 안 넣은 거예요, 까먹은 거예요?"라고 되물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사장님과 최종 판매 가격을 두고 이야기를 하던 백종원은 기존 어묵 판매 가격도 인상하고 '마라어묵' 판매 가격도 높게 책정하고 싶다는 어묵집 사장님 말에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골목식당 팬이라면 알겠지만, 꽤 말을 바꿔가며 사람 속을 뒤집어 놨던 편집 장면이 꽤 많았던 중곡동 어묵집이었다.
어묵값을 싸게 받아서 살림이 힘들다. 어묵값을 비싸게 받지 않는 내가 바보였다. 어묵값을 올리겠다는게 아니라 고급 라인업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고급어묵이 없어서 그럼 손님이 적었다고 생각하냐? 또 그건 아니다. 뭐 이런식이었다.
중곡동 어묵집 위치와 중곡동 어묵집 경쟁력
결국 마지막 촬영 날까지 장사를 시작하지 못한 '1/2어묵집'에 백종원을 비롯한 김성주와 정인선 두 엠씨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순탄치 못했던 중곡동 '1/2어묵집'의 최근 근황은 장사일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5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리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중곡동 편 세 식당 사장님들의 이야기는 오후 10시35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방송이니 좋게좋게 끝냈으리라 생각하지만, 저 마라 어묵 하나 먹으려고 중곡동에 찾아간다? 이럴 이유는 없다. 어묵이라는 자체가 아무리 맛집이어도 찾아가서 먹을만한 집은 전국 탑 클래스일텐데, 그럴 정도도 아닌데, 굳이 방문한다면, 아마 유튜버가 찍으러가는거 아닐까?
즉 골목식당 본래의 취지라고 말하는 백종원의 말과는 이미 안맞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마 연출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시청률은 더 잘 나오지 않았을까? 골목식당 시청자들은 최근 너무나 훈훈한 골목식당 빌런의 부재에 어느정도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었으니까 말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