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같이삽시다 주병진 속옷 회사 사업 고향 나이 재산 집 강아지 대중소

theJungs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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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같이삽시다 주병진 속옷 회사 사업 고향 나이 재산 집 강아지 대중소

│주병진이 사업 성공에도 허탈한 속내를 드러냈어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웰시코기 강아지 대중소와 함께 출연한 주병진은 레전드 MC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주병진은 "직원들이 잘 해줬고, 열등의식이 밑천이 되었습니다! 어린시절 가정 형편이 안좋았습니다! 방송국 갈 차비도 없었는데 사장 덕에 합격했다고 했다"고 소회했습니다. 박원숙은 "전성기때만 봐서 그런지 당당하고 자신만만해 보였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은 없어보였다"고 했습니다. 주병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워낙 가난하게 보내서 부유한 삶을 살아보자, 성공한 사람이 되자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설움을 많이 당했기에 간절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가장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습니다.

박원숙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왜 나는 불우할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이런 사람들도 있다"고 거들었습니다. 주병진은 "첫 사업은 카페다. 보자마자 대박 느낌이라 돈도 없어서 빌려서 차려서 6개월 만에 다 갚았다"고 했습니다. 혜은이는 "쟤 얼마 못가. 주변에서 그랬다. 저렇게 잘 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주병진은 "대부분 카페를 시작하면 주병진이 한다고 찾아온다. 그것보다 음악도 좋고 맛도 좋고, 그런데 주병진이 한다고 뒤에 알아야 터집니다. 목표는 방문한 사람들이 고맙게 생각할 정도로 퍼주고, 돈 벌 생각 하면 안됩니다. 그러다 뒤 돌아보면 돈이 이렇게 쌓여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어 "코스닥 상장하고 주식을 팔면서 수백억을 벌었다. 돈이 들어오는 순간 허탈하고 허무했다. 앞으로 무얼 위해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돈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고 속내를 드러냈어요. 당시 속옷 회사 주식을 매각하면서 약 270억 가량을 벌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병진은 "결국 이렇게 결혼도 못하고 혼자 남았다! 욕심이 끝이 없어서 때를 놓쳤다. 내 인생도 관리 못하는 사람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생기고 자신이 없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주병진은 예전 2017년 크리스마스 쯤에 출연했던 미우새에서도 사실상 아파트 네 채 크기의 집에서 ‘혼자’ 사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주병진의 집은 200평에 달하며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습니다. 방문한 박수홍은 "궁전이야 세상에"라고 감탄했었죠. 주병진 집 화장실은 중앙욕조와 샤워실, 화장대, 편백나무 사우나로 꾸며졌고요. 또 욕실 앞에 보이는 테라스는 서울의 야경을 그댈 볼 수 있습니다.

주병진이 사는 곳은 상암동 카이저 팰리스 200평형입니다. 현재 45억에서 50어 사이에 가격은 형성되어있습니다. 상암동 최고급 인테리어 복층형 펜트하우스, 한강, 하늘공원 조망 최고인 곳이죠! 환상적인 뷰가 보이는 4개의 테라스와 4개의 게스트 룸 및 3개의 화장실와 사우나 시설을 갖춘 거실만 한 욕실이 있습니다.

주병진 프로필

생년월일 1959년 3월 1일 주병진 나이 만 59세

고향 서울

주병진 키 175cm, 몸무게 77kg, 혈액형 O형
학력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경영학과 학사

미우새에서 박수홍 지상렬 김수용이 개그맨들의 대부 주병진을 찾아갔습니다. 박수홍이 "궁전이다 궁전"이라며 주병진의 집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수홍은 대형 TV를 보고 놀라워했습니다. "형님, 이거 휘어져 있다"며 "너무 갖고 싶다"고 심취했습니다. 이어 "동계올림픽 때 와서 봐야겠다"고 하자 주병진이 "여기가 휴게실인줄 아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주병진의 옷방에 걸려 있는 옷들을 보고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수홍은 주병진의 모자를 보고 연신 써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박수홍이 연신 부러워했지만 주병진은 "나는 어려서 정말 너무 가난했었거든. 어찌됐든 이렇게 좋은 집을 갖게 됐어. 난 꿈이 이루어진 줄 알았지. 인테리어하고 그랬을 때 설레고”라고 운을 뗐어요. 주병진은 박수홍 일행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주병진은 “과거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목표를 상실할까봐 스스로 그렇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성공을 좇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박수홍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 내가 네 나이면 결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재산 모두를 바쳐서라도 박수홍 나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다. 그리고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주병진은 “막상 살아보니, 이건 화려한 인테리어의 집은 껍데기다. 진짜로 따뜻한 집은 될 수가 없어. 왜냐고? 나 혼자잖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비로서 집이 완성되는 거야! 좋은 집이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니까 너희들은 아직까지 기회가 많이 남았어. 만약 전 재산을 다 주고 너희 나이로 갈 수 있다면 나는 가. 그러면 나는 결혼해. 아름다운 집을 갖고 싶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 내가 마음 편안하게 나를 맞이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클럽 다니면서 시간 허비하면 언젠가는 나처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혼자남’인 주병진 자신의 외로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후배 박수홍에게 진심으로 충고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박수홍은 이런 그의 조언에 “주병진 멋있습니다. 솔로남의 롤모델이다”라고 말했고, 이런 그의 말에 ‘미우새’ 어머니들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진심으로 충고했던 주병진의 반응도 이는 마찬가지였지만 박수홍의 부러움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 감정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의 외로움만으로 가치 없다 하기엔 주병진이 가진 집과 부가 대단하긴 했으니까요. 다만 남이 보기엔 성공한 인생이라도 자기 자신에겐 애달픔과 고통이 있을 수 있다는 진리를 새삼 확인하는 방송내용이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을 듯합니다.

주병진이 최근 많이 아팠던 때를 털어놨습니다. 주병진은 "얼마전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응급실에 갔다. 보호자를 대라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부인이있다면 나를 보호해주고 감싸주는데, 난 없었습니다. 난 그게 너무 슬펐다"고 전했습니다.

주병진은 웰시코기 세 마리를 예능방송을 통해 반려견으로 맞이해 함꼐 살고 있는데요! 이름이 대중소 입니다. 처음 가족으로 주병진 집에 들어온 날을 한 번 봐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