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연상 돌싱녀 짝사랑남에 서장훈의 연애 고수 조언은?
'물어보살’ 연상 돌싱녀 짝사랑남에
서장훈의 연애 고수 조언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6세 연상의 돌싱녀를 짝사랑한다는
33세 물류센터 직원의 사연이 나왔었는데요
지난해 나이트클럽에서 갔던 사연남에게
그녀가 먼저 말을 걸어 왔었습니다.
사연남은
"커리어우먼같이 멋있는 분이 들어오셨다.
저보다 6살 많은 분이셨다.
그분은 저를 30대 후반으로 봤다"고
말했죠.
그러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우리도 널 그렇게 안 봤다.
충분히 우리와 또래로 보인다.
어린 얼굴이 아니다"라고
뼈를 때려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물류센터 사연남과 만난 그녀는
대기업에 다니는 돌싱녀였습니다.
그녀는 이혼했고, 아이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연남은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녀가 자신의 사연을 털어놓은 줄 알았다"며
사연남은 "그분 생각이 계속 났다.
그 사람이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그 후로 그녀와 만나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는 등 친구로 지냈다고 합니다.
이에 서장훈은 "그렇게 좋으면
한 번 만나봐라"고 조언했지만
사연남은 서로의 경제적인 상황이나
사회적인 시선등을 생각해서
지레짐작 마음을 접으려고
애썼던 듯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그렇게 쉽게
접히는 게 아니죠.
오랜만에 연락이 된 그녀는
사연남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왔는데요.
시속 200㎞로 달려오는 차에
사고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녀에 대한 걱정에
곧바로 병원으로 갔으나
그녀는 생각보다 멀쩡한 모습이었고
사실은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던 것이라네요.
거기에 우리 사연남께서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며
얼굴을 붉혔답니다.
여기서 터지는 서장훈의 팩트체크
그녀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그녀 가족을 만나게 됐는데
그녀는 자신을
회사 동생이라고 소개했다는 것이
서운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말 홀린듯이 그 분께
사연남은 빠져있으신 듯 해요!
정말 말하지 않아도, 방송에 나온 표정만으로도
그녀에 대한 사연남의 마음이 절절하게
전해져 오는 듯 했어요!
서장훈과 이수근 역시 공감하며
다 보인다고 말했죠!
그 다음에 시작되는 서장훈의 조언이
역시 '물어보살' 연애 고수 서장훈!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모든 상담이 그렇지 않나요?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내 생각도 마음도 정리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고,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요?
그만큼 들어주는 것의 힘은
아주 큰 것 같아요.
이게 타골조언이죠.
고백도 안했는데,
결혼걱정까지 하는 분들 계시죠.
아예 나중에 태어날 아이들
결혼 비용 도와줄 것까지
걱정하시지 라는 농담이 생각나네요.
거미의 노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이런 것 보다,
사실 마음 조차 서로 알 수 없이
지나가버리는게,
더욱 후회되지 않겠어요?
"김칫국을 먼저 마실 이유가 없다.
시작도 아직 안 한 상황인데
연애부터 해봐야 한다.
결혼은 나중의 문제다"라고 했어요.
끝으로 서장훈은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
자신감 있게 말해보고
안 된다고 그러면 물러서라"며
그녀에게 용기 내 고백하라고
조언하며 영상편지를 띄우며
끝났습니다.
꼭 좋은 인연이 이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이 드는 '물어보살' 이었습니다!
근데 점괘가 돈벼락?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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