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구매가 모의견적 연비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 총정리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구매가 연비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총정리 및 장점과 단점과 추천 등에 대해서도 해드립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구매가 모의견적 연비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 총정리
지난해 11월 출시된 체로키 L은 11년 만에 돌아온 5세대 완전변경 모델입니다. 지프 최초로 3열이 추가되면서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번 체로키 L에선 기존 지프의 한계로 지적됐던 편의 사양의 부재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프가 더 이상 '감성'만으로 승부를 보는 브랜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감도 이 차의 활용도를 높이는 요소입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에 대해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요? 한 번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실구매가 모의견적 연비 실내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 대해 알아본 뒤 장단점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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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외관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체로키 L은 우람한 덩치로 운전자를 압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닛이 각지고 높은 편이라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운전이 부담스럽진 않습니다. 시트 포지션이 제법 높아 시야 확보에 유리해서 입니다. 체로키 L 써밋 리저브는 전장 5.2m, 휠베이스 3m를 넘기는 대형 SUV로 승차 인원은 총 6명입니다. 2열에 3명 앉을 수 있는 오버랜드와 달리 2명 좌석만 마련됐습니다.
이 차는 3열의 공간성도 남다릅니다. 160cm의 성인 여성이 앉아도 꽉 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상 활용되기 어려운 3열을 갖춘 일부 SUV와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성인 남성이 거의 눕는 자세를 취해도 무리 없을 정도로 레그룸이 넉넉합니다.
외관은 이전 4세대 모델과 비교하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빼고 많은 게 바뀌었습니다. 전·후면 램프와 그릴이 옆으로 길어졌고, 전면 에어인테이크 면적이 넓어지면서 강인한 인상을 풍깁니다.
예스러우면서도 투박했던 내장은 디지털화되며 한층 세련돼졌는데요. 10.1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다이얼식 기어 레버 등 센터페시아 구성의 트렌디한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요즘 추세를 많이 반영하고자 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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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역동성 승차감 주행감 안전사양
주행 질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기존 지프 모델에서 느껴지던 거침을 덜어낸 모습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2.3t이 넘는 묵직한 차체는 3.6L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힘 있게 밀어주는데요. 이 차의 최고 출력은 286마력, 최대 토크35.1kg·m입니다. 수치적으로 보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 주행에선 오히려 힘이 남아돈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쉬웠던 건 '디젤 모델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들리는 엔진 소음입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엔진회전수(RPM)가 치솟으며 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는데요.
오르막 구간이나 가속 시 지체되는 듯한 변속 반응도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평이 있습니다. 다만 한번 속도가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그때부턴 매끄럽게 속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조금만 세게 밟아도 금방 시속 100km를 넘겼습니다.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서라운드 뷰, 뒷좌석 모니터링,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다채로운 옵션으로 자부하는 웬만한 차량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 옵션 구성인데요. 통풍·열선시트도 1~2열에 전부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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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제원 가격
그랜드 체로키 L의 6인승 모델인 써밋 리저브은 전장 5,220㎜, 전폭 1,975㎜, 전고 1,795㎜, 축거 3,090㎜ 등에 달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그랜드 체로키와 비교할 때 전고(1,800~1,810㎜)가 오히려 5~15㎜ 낮은 반면 전장(4,820㎜)과 축거(2,920㎜)는 400㎜, 170㎜씩 깁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3.6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춤으로써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m 등 수준의 구동력을 발휘합니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286마력, 35.4㎏·m)와 같은 배기량의 엔진을 탑재하고, 훨씬 큰 크기를 갖추고 있음에도 대등한 수준을 보입니다. 이는 그랜드 체로키 L의 공차중량이 2,325㎏으로 그랜드 체로키(2,255㎏)보다 70㎏ 늘어난데 그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체로키L 가격은 오버랜드 7980만원, 써밋 리저브 898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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