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매미성 태풍으로 부서진 자리에 혼자 짓는 경남 거제 위치 주소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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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매미성 경남 거제
1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에서는 [제105화. 그 마음에 스며들다 – 경남 거제] 편이 방송되는데요, 겨울 바다를 따뜻하게 품어온 사람들이 이어가는 동네의 역사와, 우직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경남 거제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드라마의 무대 [동네]에서, 자세히 보아야 예쁜 [작은 것들의 보물찾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백다섯 번째 여정은, 경상남도 최남단에 위치한 거제로 간다. 거제 바다 앞에 조선소가 들어서고, 호황과 불황의 롤러코스터를 가장 먼저 가장 가깝게 받아들여야 했던 거제에는 부지런하고 우직한 삶의 모습이 스며있다.
2010년 거가대교 건설 이후 더 이상 섬이 아닌 동네. 바다에서 육지에서 현재를 살며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피어나는 동네. 시린 바람이 부는 겨울이지만 동트기 전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곳, 거제를 만나본다.
태풍으로 부서지고 무너진 자리에 “17년째 홀로 쌓는 매미성”
거제의 동쪽 바다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본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바라보며 외포리 해변을 걷던 중, 해안가에 우뚝 솟은 바위 성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갈뿐인 해안가에 큼직한 돌로 쌓아 올린 성이 신기하다. 성 아래부터 찬찬히 살필수록 기존의 암벽 위에 빈틈없이 쌓아 올린 성벽의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감탄을 이어가며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웬 남성이 홀로 망치를 두들기며 바위를 쌓고 있다. 알고 보니 2003년 태풍 매미 때문에 농작지가 모두 폐허가 되어버린 후 홀로 성벽을 쌓기 시작했다는 성주. 처음엔 단순히 태풍을 막기 위해 쌓기 시작했던 것이, 자연경관을 살리고, 아이디어를 더하니 특별한 성을 쌓게 되었단다.
조선소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주말과 공휴일마다 성을 쌓았고, 퇴직 후 매일 찾아와 성을 쌓고 있다는데. 17년째 묵묵히 쌓아온 것이 이제는 거제 여행 필수코스로 입소문이 난 명소가 되었단다. 새벽마다 아내가 손수 싸준 도시락으로 응원을 받고, 마을 주민의 박수 속에 힘을 얻는다는 성주. 매미성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 성 쌓는 일을 그만둘 수 없다는 그의 바위처럼 우직한 마음에 응원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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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매미성
【 이름 상호 】
매미성
【 주소 위치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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