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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이름의 인간농장 하얀 성전 안산 Y교회의 비밀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theJungs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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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이름의 인간농장 하얀 성전 안산 Y교회의 비밀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안산 Y교회 목사가 20년 가까이 수십 명의 아동을 감금 및 학대한 사건

20년 넘게 밝혀지지 않은 하얀 성전의 비밀

지난해 12월 15일. 20대 여성 세 명이 안산 Y교회 오OO 목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 내용은 오 목사로부터 20년 넘게 성착취를 당했다는 것. 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Y교회를 다니며 공동체 생활을 해왔는데,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오 목사는 물론 그의 가족들로부터 지속적인 감금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성인이 된 지금에서야 진실을 말할 수 있게 된 그녀들에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안산 Y교회 관련 실제 뉴스입니다


오 목사의 시중을 들며 영적인 에너지를 돕는다는 의미로, 교회 안에서 일명 ‘영맥’이라 불렸던 그녀들. 오 목사는 ‘음란죄’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이들 ‘영맥’을 불러내 성 착취 행위를 저질렀으며 심지어 그때마다 동영상까지 촬영해 보관했다고 한다. 게다가 오 목사는 이 이상한 ‘음란죄’ 상담을 이용해 모녀, 자매간의 유사 성행위까지 강요했다고 그녀들은 고백했다.   

지역사회에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을 도우며 꽤 괜찮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는 안산 Y교회. 하얀 성전 안에 숨겨진 오목사와 교회의 실상은 무엇일까? 더 놀라운 사실은 오 목사의 성 착취는 이 교회 안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 중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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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Y교회 아이들의 집단 생활

젊음을 빼앗긴 신도 ‘물맥’

이런 경악할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비밀을 지키고 있던 Y교회의 다른 신도들도 용기를 내 진실을 고백했다. 또 다른 피해자들은 일명 ‘물맥’이라 불리는 청년들. 밖에서 돈을 벌어 교회의 재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물맥’들은 청소년 시절 Y교회를 만났다고 하는데.... 그들은 오 목사 일가가 운영하던 공부방과 학원의 학생들이었던 것. 평범한 학생들이었던 그들은 어떻게 Y교회의 일원이 된 것일까?

안산 Y교회 아이들의 집단 생활

Y교회의 일원이 되자 그들이 마주한 현실은 하루 10시간 이상의 고된 노동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들 채워야 하는 헌금액이 늘어갔다는데... 목사로부터 하루에 40만 원의 헌금액을 받아오지 못하면 따귀를 맞고, 야구방망이로 100대를 맞았다고 증언하는 사람도 있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오 목사 일가는 ‘물맥’들이 일정 금액을 헌금하지 못했을 때 서로를 때리게 하거나 얼굴에 개똥을 바르게 시키는 등 엽기적인 가혹행위까지 강요했다고 한다. 고급 시계와 보석들, 그리고 값비싼 자동차와 전원주택 구매까지...  ‘물맥’들이 만들어 온 헌금은 고스란히 오 목사 일가의 부를 축적하는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멀쩡한 앞니 4개까지 발치시키며 학대한 안산 Y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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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은 당장 체벌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쉼 없이 일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오 목사 일가가 원한 매달 수 백만 원에서 수 천만 원에 이르는 헌금액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젊음을 빼앗겼다.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심지어 빚까지 얻어가며 헌금액을 맞춘 젊은이들. 왜 이들은 Y교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물맥’ 활동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을까? 

끊어낼 수 없는 고리, 인간농장의 진실

“평소에 말 한 번도 안 해본 사이였는데도, 목사님이 결혼하라고 하니까 순종해서 결혼해요”

“개 농장에 어미 개를 계속해서 출산을 시키잖아요. 그런 것처럼 똑같이 이 집단에서 절대 못 빠져나오게 가족을 형성시키고”

-Y교회 피해자 中

Y교회의 비밀은 이게 끝이 아니다. 착취당한 ‘물맥’ 제보자들은 대부분 성인이 되자마자 오 목사 부인의 지시에 의해 생면부지의 Y교회 안 신도들과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된 신도들은 임신, 출산을 강요당했다는데.... 오 목사 일가가 소유한 전원주택에서 하루에 세 쌍 이상, 웨딩드레스를 돌려 입으며 진행했다는 기이한 공동결혼식. 

그리고 오 목사 부부가 강요한 부부관계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 밑에서가 아닌, 교회의 공동육아를 통해 키워지고 다시 ‘영맥’이나 ‘물맥’으로 키워졌다는데.... 많았을 땐 30명 이상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다는 Y교회. 그들이 만들어낸 것은 오 목사 일가, 자신들에게 필요한 사람을 길러내는 인간농장이었다.

노동 착취와 헌금착취, 그리고 강제 결혼과 출산을 통해 벗어날 수 없는 무한의 착취 굴레에 갇혀버린 신도들. 그리고 굳게 닫힌 성전 안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행각들과 끔찍한 성폭력까지. 제보자들은 지금도 여전히 그 교회 안에 갇힌 청년들이 있으며, 착취 행각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을 것이라 말한다. 

사실 모든 사건에는 전조가 있다

2000년 12월자 뉴스 즉 20년전 뉴스에도 위험을 알리는 목소리가 있다

 

안산 Y교회 오목사의 이상한 회개 행위 - 기독교포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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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안산 Y교회 오 목사가 하얀 성전 안에서  벌인 충격적인 범죄를 파헤치고 지속적인 착취와 학대를 통해 젊은이들을 절망에 빠뜨린 오 목사 일가의 추악한 실태를 낱낱이 고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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