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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 왕따,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그알 1352회

theJungs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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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 왕따,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그알 1352회로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6,300개 메시지에 담긴 진실 - 박주원 사망 사건 편에서는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 왕따,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추적을 통해 가면과 거짓말을 해부하고, 숨겨진 진실을 추적합니다.

그것이알고싶다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 왕따,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그알 1352회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44;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44; 왕따&#44;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44;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6300개 카톡 단톡 메시지 진실, 강남 중학교 집단 따돌림, 왕따, 담당변호사 조국흑서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 박주원 사망 사건 미스터리

 

 

이기철(56·여)씨를 처음 본 건 지난 2016년이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학교폭력 피해자 모임이었습니다. 상처 입은 사람들끼리 그래도 살아갈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이씨가 나서 만들었습니다. 그날 모임에 참가한 피해자 부모들 표정엔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이씨는 달랐다. 어떤 근육도 쓰지 않아 평온해 보이기까지 했던 얼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영혼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빠져나가 텅 빈 상태가 되면 그런 표정만 남습니다!

그랬던 이씨가 웃어 보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딸을 보여줄 때였습니다. 영정 사진이었습니다.

“우리 주원이에요. 여기 사진 앞 초를 보세요. 심지에 꽃이 피었잖아요. 주원이가 예쁜 아이라 초도 예쁘게 타나 봐요.”

타고 남은 심지가 몽우리 져 검은 꽃망울이 되었습니다! 딸과 연관된 건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의미를 붙이는 평범한 엄마였습니다.

잔잔한 물살로 시작된 소용돌이가 모든 걸 파괴하고 지나간 후,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와 기자가 만난다. 빠르면 싸움을 시작할 때, 늦으면 싸움마저 끝났을 때다. 언론이 멀리 있어서가 아니다. 문제가 심각해지면, 학교와 척을 지면 아이가 더 힘들까 걱정해 부모는 자구책을 찾습니다! 가해자와 그의 부모 또는 학교를 찾아가 부탁하고, 애원도 해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결론이 불행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황과 증언이 휘발합니다. 문제를 만들기 싫은 학교는 사건을 외면합니다. 불인정과 냉담함은 사람을 금방 지치게 합니다. 목표가 분명했던 부모들도 시간이 지나면 “기자님, 더는 못하겠어요. 그만할래요.”라며 전화하기 일쑤다.


이씨는 강인한 사람이었습니다. 딸을 위해 소송을 시작했습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을 위해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 정책 연구회에 가고, 교사들이 모인 학교 폭력 토론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꾸준히 SNS에 글을 써 딸이 겪은 고통을 알렸습니다.

억울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만났어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해고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거리에서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슬픔이 무엇인지 그는 먼저 겪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8년을 보냈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이가 관심을 보이지만, 이씨는 여전히 절망하고 있습니다. 대중의 시선이 딸이 겪은 학교 폭력이 아니라 재판에 불출석해 패소하게 만든 권경애 변호사에게 쏠렸기 때문입니다. 9일 오후 경기 과천에서 만난 이씨는 “그렇게 관심을 기다렸는데 변호사 잘못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니 아이러니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이가 권 변호사 이야기만 묻는다”면서 “주원이가 어떤 폭력을 당했고, 어떻게 고립되어 있었는지는 관심이 없다”며 울었습니다. 또 “자극적인 보도 끝엔 청소 일을 하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나의 모습만 남았다”고 자조했습니다. 단단했던 이씨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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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주원. 2015년 6월22일 사망했습니다. 사망 당시 만 16세,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집단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영문도 모르는 상황에서 익명 단체 채팅방에 초대되어 가해자들에게 폭언을 들었습니다.

“네 신상 다 털렸어.” “어디서 쓰레기 같은 ×이 세상에 굴러 들어와서 이 세상 물을 흐리냐.”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물벼락을 맞고 돌아오는 날도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학교에서 박양에게 전학을 권유하면서 인천 강화도 소재 중학교에 다녔습니다.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로 돌아온 이후 괴롭힘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재수 없다”는 말을 일상처럼 들어야 했습니다.

수학여행을 가는 버스에 같이 앉을 친구가 없어 학교에 ‘번호순대로 앉게 해달라’고 호소했지만,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수학여행 아흐레 뒤 극단적 선택을 했고, 35일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 세상을 떠났다. 당시 사건을 맡은 서울 수서경찰서는 “신체적인 폭행 여부가 중요하다”며 가해자가 없고, 피해자도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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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이 된 7년간의 간절함

지난 4월, 소송을 대리했던 한 변호사가 항소심 재판에 세 차례 출석하지 않아 항소가 취하됐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5년 5월,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고등학교 1학년생 故박주원 양.

유가족들은 가해학생들과 교육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7년간의 기다림 끝에 지난해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책임이 인정되지 않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진행했는데, 변호사가 세 차례 연속으로 항소심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항소가 취하됐고, 1심 일부 승소도 패소 처리된 것입니다.

“취하라니요? 취하는 우리 쪽에서 하는 게 취하인데, 어떻게 취하가 돼요?” - 故박주원 양 어머니

현직 변호사들도 충격을 받았다는 ‘담당변호사의 재판 불출석’ 사건.

항소가 취하됐다는 사실마저 유가족에게 5개월 동안 알리지 않았던 논란의 변호사는, 이른바 ‘조국 흑서’의 공동 저자로 주목 받았던 권경애 변호사입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항소심 첫 번째 재판에 불출석한 뒤에도 SNS에 정치 논평의 글을 꾸준히 올려왔던 권 변호사.

그녀는 ‘그 사건이 자신을 너무 짓눌러 이런 상황이 돼 버린 것 같다’며 유가족에게 해명했지만, 故박주원 양의 가족들은 그 진의를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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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서울 수서경찰서 가해자 ‘없음’, 피해자도 ‘없음’?

지난 2015년 5월, 박주원 양은 강남의 B여고로 전학 온 지 두 달 만에 열일곱의 나이로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작가가 꿈이었고 시를 쓰는 게 취미일 만큼 감수성이 풍부했던 주원 양.

그녀는 2012년 A여중 1학년 당시 한 동급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주원 양에게 남자친구를 빼앗겼다는 식으로 SNS에 글을 쓰며, 주원 양을 비난했다는 임서라(가명).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퍼져 힘들어하던 주원 양은 이후 정체 모를 채팅방에 초대됐는데, ‘다른 중학교의 선배’라는 5명이 2시간 동안 주원 양에게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퍼부은 것입니다.

 

야 꽃뱀? 초딩 때도 유명했었다며 ㅋㅋ

 

아는 후배가 있는데 쟤 지금도 나대나봐

 

선배에 대한 개념부터 대XX 박아두고 대답해, 미친 X아 - 故박주원 양이 중1때 당한 사이버테러

 

어느 날은 물벼락을 맞고 오기도 했고, 쓰레기장에서 누군가에게 의자로 맞은 적도 있었다는 주원 양.

하지만 A여중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자치위원회(학폭위)는 열리지 않았고, 결국 주원 양은 가해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강화도의 한 학교로 전학을 결심합니다.

그곳에서 남은 중학교 시절을 행복하게 보냈지만, 가족의 품이 그리워 2015년 강남의 B여고로 전학 온 주원 양.

그런데 중학교 시절 당했던 괴롭힘이 이미 B여고에 소문 나 있었고, 은근한 따돌림이 계속됐다고 합니다.

5월 수학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힘들다며 일주일 동안 학교를 가지 않았던 주원 양은, 등교를 하루 앞둔 일요일 밤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만다.

그리고 놀랍게도, 주원 양의 사망 이후 열린 B여고의 학폭위에서는 주원 양에 대한 학교폭력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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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살고 싶다’던 주원이, 6,300개 메시지 속 진실은?

나에게는 상처였고
개구리 돌멩이였던
니가 했던 그 말 그 행동
너는 후회 없이 지워버릴 수 있니
- 故박주원 양의 자작시 <지우개>

주원 양의 죽음 이후 8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를 입증하기 위해 외롭게 싸워 온 가족들.

주원 양의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주원 양이 남긴 휴대전화 속 6,300개의 메시지 및 자작시와 일기를 분석하고, 괴롭힘과 따돌림의 증거를 찾아나서게 되었습니다. A여중에서는 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고, 오히려 피해자인 주원 양이 전학을 결심하도록 방치했던 걸까.

B여고에서는 주원 양의 SOS를 왜 눈치 채지 못했던 걸까.

제작진은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도 추적했습니다.

중1때 주원 양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렸던 임서라(가명)는 어떤 입장일까.

또 ‘선배’임을 자처하던 사이버테러 5인방의 충격적인 정체는 무엇일까.

고1때 주원 양을 따돌리고 조롱했다는 동급생들 및 A여중과 B여고 책임자들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그리고 권경애 변호사는 왜 재판에 불출석함으로써 유가족의 간절함을 좌절시킨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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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정보> SBS TV에서 방송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입니다.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 9월 23일 - 1996년 10월 7일까지 소재 고갈로 인해 약 1년간의 휴식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1996년 10월 14일 방송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2015년 9월 5일 방송 23년째인 이 날짜를 기준으로 방송 10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공식영상, 회차정보, 출연진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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