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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글들/짧은 생각들15

학생들이 교육감을 뽑는다? 학생들의 어른이 생각한 것보다 성숙하고, 날카롭고 매서운 시선에 관해 아래의 찌라시 제목처럼 뉴스가 올라왔었다... 오마이뉴스의 기사 링크: 박근혜의 고통을 아니? 이 말에 고등학생 반응이... 개인적으로는 학생이라는 기간 동안 민주주의를 위한 연습을 한다. 그 과정에 투표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하고,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선거운동을 한다. 본격적인 참정권을 가지기 위한 연습기간 즉 수습기간인 것이다. 수습기간이라고 어떤 사람이 생각이 없겠는가? 단 수습기간에는 그 만큼 결과에 대한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 수습기간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잘못도, 감싸주고 보듬어주고, 보호해주기 위해 애쓰는 것이 사회인 것이다. 어릴때부터 노조협상을 배우는 유럽의 어린이들이, 공장에 나가서 그 환경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2014. 6. 10.
새벽의 깊은 고민들...끝.. '요놈이 하는 말만 잘 들으면 되는데 왜 하필 요새끼가 하는 말을 듣냐고요" 2014. 6. 6.
단기적인 문제 다들 입을 모아 펄쩍 뛰며 말렸다. 그는 특히 제조업에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직접 자체 기기를 생산 판매하려면 어떤 난관이 기다리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저는 그 일이 고되고 회사의 다른 업무에 지장을 줄 거라고 믿었어요.우리가 가진 자원의 올바른 사용이 아니라는 생각에 저는 회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리 예견했던 문제들도 거의 다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해냈습니다. CEO는 단기적인 문제로 물러설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아마 대부분 예측하셨겠지만그, CEO, 기기는? 2014. 5. 3.
자존감의 문제 아침에 시를 읽는다.. 바위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의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哀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憶年) 비정(非情)의 함묵(緘黙)에 안으로만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 희망의 말들을 쏟아내봤자.. 차가운 현실보다 늘 부족하다.. 201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