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안 신두리 바라길 해변길 1코스 하이킹 등산 둘레길 추천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theJungs 2020. 11. 5.
728x170

태안 신두리 바라길 해변길 1코스 하이킹 등산 둘레길 추천 아주 각별한 기행 김섬주의 로드테라피

이번에는 해변길이다. 충남 태안반도를 걷는 해변길 ‘1코스 바라길’로 떠난다. 학암포에서 신두리 해안사구까지 총 12km를 걷는 여정이다. 바닷가를 따라 걷는 길이지만, 곳곳에 숨겨진 반전매력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해송이 만들어낸 옐로우 카펫을 걷고, 향기로운 야생화 밭에서의 풀벌레 오케스트라의 노래를 듣고, 집 찾아가는 도둑게의 배웅을 받으며 걷다 보니 갯바위를 따라 걷다 만난 굴 캐는 아주머니에게 ‘영업’을 당하기도 하고, 개목항 갯벌에서 귀인을 만나기도 한다.



유쾌한 만남이 가득한 ‘바라길’은 한때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아픔이 덮쳤던 현장을 따라 만들어진 길이다. 먼동해변 바닷가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의 손길과 복원의 노력 끝에 돌아온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은빛 억새 옆으로 펼쳐진 신두리 해안사구에선 또 다른 친구가 산단다. 쇠똥구리 복원을 위해 방목된 소들이 살고 있다는데, 바다와 사구, 갯벌과 천연송림을 품은 태안. 이토록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길이 또 있을까?



【 이름 상호 】
태안 해변길 1코스 (바라길)

【 주소 위치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888-1

【 코스 추천 】
태안버스터미널 근처에 주차함. 학암포행 버스가 07:10, 08:30, 09:30, 10:50..이며 1시간 소요됨 학암포~신두리까지 성인남성기준 3시간 정도임.
신두리에서 태안까지 버스는 09:50, 12:10, 14:30, 16:00, 18:35, 19:45 입니다. 평탄하고 힘든 코스는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코스.

【 정보 】
학암포자연관찰로부터 신두리해변중앙 총거리 12.0km 굽이굽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해안생태계를 자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인간이 살아 숨쉬는 편안하고 안전한길” 해변길!
학암포자연관찰로에서 신두리해변으로 바다의 고어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바라길은학암포의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학암포자연관찰로에서 시작하여 바다 바람이 만들어낸 작은 사막, 신두리 해안사구로 이어지는데, 그 풍경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것이라 더욱 특별하다.



코스 내 볼거리

학암포탐방지원센터
학암포 해변과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모래나라의 성을 연상케하는 곳

구례포해변
푸른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아름다운 구례포해변에서는 바람에 날린 모래가 언덕을 형성하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는 통유리테크가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구례포천사길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라길 구간 천사길... 구례포해변에 위치한 1004m의 비장애 구간으로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쉽게 탐방하며 멋진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먼동해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먼동해변은 아담하고 소박한 해변의 모습을 갖고있으며, 바닷물이 깨끗하여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는 탐방객에게 인기가 좋으며, 특히 해질녘에 비치는 노을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신두리사구
우리나라 최대 사구인 신두리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으며, 사구를 직접 탐방할 수는 없지만, 외곽을 걸으며 웅장하게 쌓여있는 모래언덕의 모습과 다양한 사구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직접 바라볼 수 있는 바라길 최고의 매력을 뽐내는 장소이다.

두웅습지
2007년 람사르사이트로 지정된 두웅습지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사구 배후에 형성된 습지로 멸종위기종 2급에 지정된 금개구리 서식처로도 유명하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