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836회 난소 노화에 맞서다, 난자 냉동 방법 오늘방송 다시보기 정보
KBS 생로병사의 비밀 836회 난소 노화에 맞서다, 난자 냉동 방법 오늘방송 다시보기 정보 과연 어떤 것일까? 난자 냉동이란 무엇인지, 9월 21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난자 냉동 시술에 관한 모든 것은 21일 방송되는 KBS1TV<생로병사의 비밀> 83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836회 난소 노화에 맞서다, 난자 냉동 방법 오늘방송 다시보기 정보
방송인 장도연, 이지혜, 가수 채은정,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자신의 난자를 얼려둔 여성 연예인들이다. 최근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는 나중을 대비해 건강한 난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난자 냉동이란 무엇인지, 9월 21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난소 난자 건강을 지키는 생활수칙 Tip 3
1. 금연하기
담배를 피우면 난자 개수가 확 감소하므로 필히 금연한다.
2. 미세먼지 노출 피하기
미세먼지는 조기 폐경을 부추기는 등 생식기?신경계 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
3. 체중 관리하기
비만하면 호르몬 분비와 내분비기관에 영향을 끼쳐 생리 주기가 바뀐다.
■ 젊고 건강한 난자를 미리 얼려서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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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임기는 평균 15세에서 49세까지이다. 만 35세부터는 급격히 임신 능력이 떨어지는데, 여성의 내부 생식기관인 난소의 기능을 잃어버리기 전에 미리 난자를 채취하여 동결 보존하는 것이 바로 난자 냉동 시술이다.
보관된 냉동 난자는 임신을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해동하여 정자와 수정하여 임신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임신을 미루거나, 당장은 아이 계획이 없지만, 미래에 아이를 낳고 싶은 미혼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장생활로 인해 자연스레 결혼이 늦어졌다는 41세 이숙희 씨. 당장 임신 계획은 없지만, 미래에 자신을 닮은 아이만큼은 꼭 낳고 싶어 난자 냉동을 결심했다. 검사 결과, 임신 성공을 위해 적어도 30개의 난자를 동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냉동 난자의 개수는 나이대별로 달라지는데, 40대의 경우 난자 약 30개를 냉동해야 무사히 출산할 확률이 50%다. 반면, 20대는 같은 개수를 냉동해도 40대보다 출산율이 훨씬 높아진다. 난자 채취 당시 나이가 많을수록 난소 기능이 약해져서 배란되는 난자 개수는 적어지고, 난자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난자 냉동 시술의 시기가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젊다고 무조건 난소 기능이 좋은 건 아니다. 올해 28세 백채영 씨는 난소 나이 34세라는 진단을 받았다. 난소 건강은 특별한 증상도, 원인도 알 수 없으므로 꾸준한 검사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자궁내막증, 난소기형종 등 여성 질환 때문에 난소 기능 기능이 저하된 여성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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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환자들이 선택한 가임력 보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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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30대 가임기 여성 암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가임기 여성이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난소 기능이 소실돼 임신이 어려워진다. 가임력은 한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근 병원들은 여성 암 환자가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가임력 보존 치료인 ‘난자 냉동’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와 연계하고 있다. 이른바 ‘가임력 보존 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27세 허수정 씨. 항암 치료 후 그녀의 난소 기능은 폐경 직전 수준까지 떨어졌지만, 다행히 항암 치료 전 난자 냉동 시술로 7개의 난자를 동결 보관했다. 미래에 임신할 기회를 보존한 셈이다.
하지만 누구나 난자 냉동 시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44세 김소희 씨는 심각한 난소 기능 저하로 배란되는 난자 수가 극히 적어 난자 채취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계속되는 시험관 시술 실패 후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무엇일까?
난자 냉동 시술에 관한 모든 것, 21일 방송되는 KBS1TV<생로병사의 비밀> 83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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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 냉동은 어떨 때 신중히 생각해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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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의 기능 저하가 난임의 원인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30대부터 난소의 노화가 가속화하면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노원을지대병원 산부인과 권소정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 건강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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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출생과 동시에 약 200만개의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사춘기에 약 40만개가량 남고, 이후 배란과 퇴화를 거듭하며 소모된다. 점차 그 개수가 줄어들다가 폐경 시 약 1000개의 난자만 남는다. 이때 남아있는 난자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30대부터 난소 노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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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기능은 한 번 저하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난소 기능을 점검해야 하는 이유다. 난소 기능 검사는 젊은 가임기 여성의 조기 난소 부전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기 난소 부전은 조기 폐경을 뜻한다. 난소 기능이 떨어져 40세 이하 젊은 나이에 생리 주기가 불안정하거나 월경이 멎는다.
30대는 100명 중 1명, 20대는 1000명 중 1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기 난소 부전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은 월경량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유 없이 월경을 3개월 이상 하지 않았다면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요즘엔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조기 난소 부전을 겪는 여성도 적지 않다. 대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자궁 간 호르몬 균형이 깨지며 나타난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심한 운동, 종양 등이 시상하부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밖에 항암 치료, 방사선요법, 자궁 수술 등 부인과 수술을 받은 뒤 난포 수가 빨리 감소해 난소 기능이 손상되는 과정에서 조기 폐경이 유발될 수 있다.
조기 폐경 가족력 있으면 난자 냉동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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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난자 냉동에 관심을 두는 여성이 많다. 난소를 과자극시켜서 얻어낸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임신이 가능한 시점에 동결된 난자를 해동한 후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 권소정 교수는 “최근에는 슬러시 질소 유리화 동결법과 같은 기술의 발달로 해동 이후 생물학적 기능 복원이 수월해져 난자의 생존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가장 좋은 가임력 보존 방법”이라고 말했다.
어떤 여성이 난자 냉동을 하면 좋을까. 어머니 혹은 자매 중 조기 폐경을 겪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본인이 조기 폐경 고위험군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규칙적인 생리 주기를 갖고 있더라도 난소 기능이 저하돼 있을 수 있다. 실제 연령과 난소의 나이는 다를 수 있으므로 AMH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난소 건강을 체크해보는 게 중요하다.
권 교수는 “난소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된 여성,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출산을 많이 미뤄야 할 이유가 있는 부부의 경우에 난자 냉동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단, 나이가 많아도 자연임신이 될 수 있고 시술로도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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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력 보존 위한 Tip “난자 냉동”
만40세의 미혼 여성 직장인 이모씨는 결혼계획은 없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연스럽게 난자냉동 얘기가 나온다. 이씨는 고민 끝에 미즈메디병원에서 난자냉동시술을 받았고 6개의 난자를 채취했는데 생각보다 난자 갯수가 적게 나온 것에 실망했지만, 앞으로 난자 20개 정도를 모아두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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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냉동 등을 통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경우는 난소기능 저하, 자궁내막증, 조기 폐경의 가족력, 난소 수술을 받은 경우나 암으로 진단되어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해야 할 때, 그리고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미혼 여성의 경우이다. 특히 요즘은 결혼이 늦어지고, 고령 미혼 여성이 많아지면서 미래의 출산을 대비하기 위해 미혼여성의 “난자냉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이유진 진료과장은 “모든 여성은 출생 시 약 100만 개의 생식세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 생식세포 중 초경 이후 폐경에 이르기까지 약 400-500개 정도가 배란이 되고, 나머지 생식세포는 세포 사멸 과정을 통해 점차 감소되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그 수가 줄어들고, 이 생식세포가 고갈되면 폐경을 맞이하게 된다”며 “남아있는 생식세포의 수를 반영하는 지표를 난소 예비력이라고 하는데 호르몬검사, 난소나이(AMH)검사 및 동난포수 (AFC)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난소의 예비력은 폐경 몇 년 전에 이미 저하 되므로, 따라서 난소 예비력이 저하되기 이전에 건강한 생식세포를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난자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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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냉동은 상담 및 검사, 과배란 유도, 난자채취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난자냉동을 원하는 경우 진료와 검사를 통해 난자채취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생리를 시작하면 생리 2-3일째 내원하여 과배란 유도를 시작하게 되고 난포가 다 자라면 난자를 채취하고 냉동하여 보존하게 된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노은비 진료과장은 “과배란 유도는 주사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과배란 주사는 난포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높게 하여 난포가 자라는 것을 도와주는 주사이고, 난자 채취는 마취상태에서 바늘로 난소를 찔러서 난자를 채취하는 것이기에 출혈과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은비 진료과장은 “혈당의 급상승은 임신률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난자채취 시 당분이 높은 음료와 주류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며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견과류와 야채 위주의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하고 마음을 편안히 하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 이유진 진료과장은 “임신을 위해 채취하여 냉동하는 난자의 수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데 35세 미만의 경우 10-15개, 35-37세는 15-20개, 38-40세는 25-30개, 41세 이상은 30개 이상의 난자가 있어야 임신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난자냉동을 고민한다면 40세 이전에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한 번에 채취할 수 있는 난자 수가 적어지고 난자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미즈메디병원 아이드림센터는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난임의 원인을 파악하여 부부에게 알맞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난임 치료를 시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만47세 여성의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과 함께 무사히 출산까지 마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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