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아침 쓰레기를 쌓아두는 제주도 땅 부자 할머니 오늘방송 정보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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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10마리를 기르며 쓰레기 집에서 홀로 살고 있는 91세 할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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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쌓아두는 제주도 땅 부자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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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땅 부자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도의 한 해안가 마을에 2층 주택 전체를 쓰레기로 가득 채운 집이 있다는데. 주민들은 그 집 앞을 지날 때면 엄청난 양의 온갖 쓰레기에서 나오는 악취와 여러 마리의 개가 짖는 소리 때문에 괴롭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직접 찾아간 문제의 집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한 모습, 대문 안쪽은 물론 도로변까지 가득한 쓰레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갈 문조차 찾기 어려운 상태였는데. 과연 이 쓰레기 집의 주인은 누구일까? 바로 올해 92세라는 제주 토박이 할머니였다.
고령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주워 와 집 안팎 가득 채워놓는다는 할머니. 처음엔 낯선 제작진의 등장에 화를 내며 대화 자체를 거부했지만, 이내 제작진을 향해 속내를 내보였는데, 사실 할머니는 젊은 시절 꽤 많은 돈을 벌어 2층 주택과 인근 땅까지 소유할 정도로 금전적 여유가 있다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쓰레기를 하나둘 모으기 시작하더니, 아예 버리기를 멈추고 매일, 매달, 매년 더 많은 쓰레기를 주워 와 채우고 있다는 것. 주민들의 불만 가득한 호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쓰레기를 쌓아두는 제주도 땅 부자 할머니의 사연 <기획취재>에서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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