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버려진 의사 극단적 선택 고 고원중 교수 환송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이번주 실화 탐사대에서는 첫 번째 실화 버려진 의사 극단적 선택 고 고원중 교수 환송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의혹에 대해서 보도합니다.
■ 첫 번째 실화 [ 버려진 의사 극단적 선택 고 고원중 교수 환송회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
지난 2019년 8월, 결핵-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故 고원중 교수가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열흘 뒤 새로운 직장으로의 출근을 준비하고 있던 고 교수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고 교수의 아내 이윤진 씨는 이 모든 비극이 퇴사를 앞두고 열린 고 교수의 환송회에서 벌어진 일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도대체 환송회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고 교수의 환송회, 그날의 진실은?
이윤진 씨는 고 교수가 환송회 자리에서 견딜 수 없는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외적으로 늘 밝은 모습을 보였던 고 교수가 환송회 도중 두 주먹을 쥐고 부르르 떨었는가 하면, 병원에서 받은 공로패를 집으로 챙겨가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유족은 해당 병원에서 18년간 일했던 고 교수가 사직을 하게 된 이유도 같은 과 동료 교수들과의 갈등 때문이었다고 주장한다.
유족의 요구로 이뤄진 추모식에서 아쉽고 안타깝다고 얘기하던 문제의 동료 교수들은 유족과의 만남에서는 믿을 수 없는 말들을 꺼냈다. 제작진은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묻기 위해 함께 근무했던 동료 교수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 납득할 수 없는 유족보상금 심의 결과
고 교수가 가족들의 곁을 떠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간다. 그러나 유족들은 여전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유족보상금 부결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유족들은 고 교수가 과중한 업무로 인한 번아웃 상태와 우울증세가 상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 측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원인이 업무와 연관성을 찾을 수 없다며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했다. 유족들의 억울한 사연을 아래에서 계속해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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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고원중 교수 유족이 공개한 이메일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수련을 마친 고 교수가 삼성서울병원에 둥지를 튼 이유는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분야 임상연구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삼성서울병원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그가 지난 1월 24일과 2월 16일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과 호흡기내과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도 나타난다.
유족이 청년의사에 공개한 이메일에는 의학자, 임상의사로서의 고뇌가 담겨 있었다.
“오래전부터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서울)병원도 (호흡기내)과도 제가 예전에 알고 있던 곳이 아닙니다.…(중략)…세상 일 잘 모르고 TB, NTM만 알았던 사람, 그래도 TB, NTM 만큼은 열심히 했던 사람으로 기억해 주시기만 바랄 뿐입니다.”
(1월 24일 이메일)
“더이상 혼자서는 TB, NTM 진료와 연구를 지속하고 발전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는 버티지를 못하겠습니다.…(중략)…최근에는 TB는 가능하면 다른 병원으로 보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TB 전문가라고 일하면서 받아들이기 힘든 얘기입니다.”
(2월 16일 이메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환자를 진료하는 교수는 고 교수 한명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내 왔다. 환자들이 몰리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고 교수는 생전에 “서울아산병원은 이미 수년 전 TB, NTM을 전공하는 교수가 2명이고 서울대병원은 최근 주니어 교수를 1명 더 뽑았다. TB, NTM 환자 수는 삼성서울병원이 훨씬 많고 NTM 환자 수는 2개 병원(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많다”며 전담 교수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교수의 부인 이윤진 씨는 “퇴근한 후 집에서도 항상 일을 했다. 주말도 마찬가지였다. 주당 80시간은 넘게 일했다. 허리 디스크 질환이 심해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픈 날도 병원에 업혀가서 진료를 볼 정도로 열심히 했다”며 “몇 년 전부터 TB, NTM 분야 담당 스태프(교수) 한명을 충원해 달라고 했지만 제대로 수용되지 않아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인력 충원을 두고도 갈등이 있었다고 한다. 2년 전 호흡기내과 교수 1명을 충원했지만 업무 범위를 두고 고 교수와 병원 측 입장이 달랐다. 병원 측은 결핵·비결핵항산균과 함께 폐암 진료도 하길 원했다. 하지만 고 교수는 약속과 다르다고 항의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결핵과 비결핵항산균 분야 진료를 하는 줄 알고 온 교수에게 오히려 폐암 진료를 더 많이 하게 한다는 지적이었다.
“사직서를 내고 이 병원을 떠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더이상 이 병원에서 TB, NTM 업무량을 감당할 수 없어서였습니다. TB, NTM이 중요하고 국제적인 센터라고 하면서 교수 2명을 둘 수 없는 국제 센터가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병원을 떠나기로 한)
두 번째 이유는 제가 그만 두어야 A선생이 폐암 일을 줄이고 저 대신 TB, NTM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 때문에 본인 인생을 변경한 아끼는 후배인데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괴로워하는 것을 계속 보기 힘듭니다.”(병원장과 호흡기내과장에게 보낸 이메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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