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김보성 이훈 부자 특급 만남!

'미우새' 이상민 김보성 이훈 부자 특급 만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보성 그리고 이훈 부자와 특급 만남이 그려진다네요.

이날, 이상민과 ‘상남자’ 김보성, 이훈의 식사 자리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이훈의 중학생 아들이 등장했습니다. 
이에 녹화장에서는 “잘생겼다~!” “귀엽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돌싱’인 상민은 다정한 이훈 부자의 모습에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러움도 잠시, 이훈이 “아버지랑 아들은 못 넘는 벽이 있는 것 같다~!” 라며 그동안 아들에게 서운했던 점들을 솔직히 털어놓아 현장에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최근에 채널A에서 방양된 '아이콘택트'에서도 이훈이 나왔었는데요!
그 당시 아이콘택트에서 이훈 부자 관계에 대해서 말하자면요!

이훈의 가득 찬 불만

서로 이야기 하기 전에는 평소 박력 넘치는 '상남자' 스타일인 이훈은 15살 둘째 아들 이정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죠. 
이훈은 "계속 농구만 하던 애라 일찍 자야 키가 크는데, 새벽까지 영상통화를 해서 밤 12시에는 휴대폰을 압수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생이라 공부도 해야 하는데 영어 학습지 푸는 걸 보면 집중력이라고는 없다"며 울분을 토로했죠.

이훈 아들의 불만

하지만 아빠의 눈맞춤 초대로 나타난 이정은 "이해가 안 가요. 아빠는 한 마디로 '답정너'라서, 말해도 소용이 없어요"라며 평소 아빠 이훈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말했어요.

서로의 갈등과 눈맞춤

마침내 이훈은 어색한 분위기에서 아들 이정과 대면했고, "우리가 왜 여기까지 온 것 같아?"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이정은 "사이가 안 좋아서?"라고 말해 이훈을 어이없게 했습니다. 
하지만 눈맞춤 이후 이훈이 "아빠는 너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라온 과정이 싹 지나가더라"라고 말하자 이정은 감정이 북받친 듯 흐느꼈고, 이훈도 눈물을 억지로 참았다.

마음을 이야기하다

이후 이훈은 "이제 네 마음을 얘기해 봐"라며 아들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이정은 "아빠한테 힘들다고 해도 화만 내고, 다 참아내라고만 했어"라며 "안 되면 농구 때려치우라고 했잖아. 난 농구 국가대표까지 가려고 하는데, 관두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어"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엄마랑 아빠는 나한테 SNS 중독이라고 하지만, 사실 늘 농구 관련 영상을 봤다"며 "언제 다 같이 놀러 갔었는지 기억나?"라고 물어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내비쳤죠.
이에 이훈은 "아빠가 표현하는 방법이 너무 강압적이었다는 거지? 고치도록 노력할게"라며 "놀러간 지도 오래됐는데, 너랑 여행가고 휴가 보내는 걸 제일 먼저 고민할게"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이정은 "나랑 형이랑 좀 다르게 대하잖아"라며 "어제도 용돈 주면서 형한텐 알아서 잘 쓰라고 하고, 나한테는 현금 영수증까지 뽑아오라고 해서 날 안 믿는 것 같아"라고 다시 한 번 속마음을 털어놨어요.
이에 이훈은 "믿지만 걱정하는 것"이라며 "아빠가 이 세상에서..제일 좋아하는 농구선수는 정이야"라고 아들 사랑을 드러냈고, 이정도 함께 울컥했습니다. 
눈물을 쏟은 이정은 "내가 그 동안 잘못한 게 후회 돼"라고 말했고, 이훈은 "다 그럴 수 있어. 지금부터 잘 하면 돼"라고 아들을 다독였습니다.

 

선택의 문

그리고 '선택의 문'이 등장했고, 이훈은 이정에게 '12시 전에 자기, 영어 학습지 하루에 3쪽 풀기'를 제안했습니다.
이정은 잠시 당황했지만, "아빠 간다"는 말에 결국 이훈 쪽으로 넘어갔다.
눈맞춤을 마친 이훈은 "얘기를 나눠보니 내가 정이 입장이었으면 나는 더 비뚤어졌을 것 같다"며 "억울하고 힘든 아이를 안아주는 방법을 몰랐는데,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었는데! 아이콘택트의 엠씨도 이상민이죠!
이번에 미우새에서는 이런 이훈의 고민에 대해 이상민은  아예 이훈 부자에게 거침없는 돌직구(?) 조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이상민은 “우리가 잘 사는 건 아니잖아?”라며 자폭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웃음을 참지 못하게 만들었네요!

한편, 상민은 ‘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 김보성, 이훈과 함께 남성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았습니다. 세 남자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희비가 엇갈렸다고 하는데요?

냉탕과 온탕을 넘나든 이상민 X 이훈 부자의 케미는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상민과 이훈은 1973년생 올해 나이 48세 동갑 내기이고, 김보성은 1966년생 55세 입니다. 
이훈은 1999년 결혼했고요!
아내는 두 살 연상으로 이훈의 절친한 친구의 누나이자 중 1때부터 짝사랑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죠. 
이훈은 과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2006년 스포츠센터 사업을 했다가 잘 안되었다고 말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되는 듯 했지만 이훈은 무리한 확장과 건물주와의 갈등으로 30억 원대 빚을 떠안게 되었답니다.

이후 개인회생절차를 밟은 이훈은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아 지난 3년간 빚을 갚았고, 앞으로 7년을 더 갚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훈은 “헬스클럽 사업에 실패하고 트라우마 때문에 아령만 봐도 토가 나오는 것 같더라”라며 “그래서 2년간 아예 운동을 안 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는 모습이 방송되었었죠.
이훈은 “정말 열심히 해서 반지하 집에서 벗어났는데, 사업 실패하니 다시 반지하 집에 들어와 있더라”라며 “방 하나, 마루 하나 있는 (집에서) 나, 아내, 애들 둘, 아버지, 제 남동생 이렇게 여섯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능력도 안 되는 놈이,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뭐 한다고 그걸(사업) 했는지…”라며 “저 때문에 제 아내, 친동생 다 신용불량자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이훈은 “영화 ‘록키’ 주제가가 내 배경음악이 됐으면 좋겠다. 언제든 재기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며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응원했었는데요!
다시 한 번 힘든시기를 모두 다 잘 이겨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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