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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목에 수상한 흔적, 사고로 묻힐 뻔한 살인,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동해 부사관 원사 교통사고 미스터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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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목에 수상한 흔적, 사고로 묻힐 뻔한 살인,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동해 부사관 원사 교통사고 미스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알, 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목에 수상한 흔적, 사고로 묻힐 뻔한 살인,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동해 부사관 원사 교통사고 미스터리

 

 

강원 동해시 구호동에서 육군 부사관이 교통사고를 내 동승한 아내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타살 의심 정황을 발견, 부사관 남편을 살인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수사당국은 지난 23일 육군 모 부대 소속 원사 A 씨(47)를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8일 오전 4시 58분쯤 동해시 구호동에서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 씨(41)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동해시에서 육군 부사관이 몰던 SUV가 옹벽을 들이받는 사고(뉴스1 3월 8일자 보도)로 동승자인 아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을 의심케 하는 정황이 포착돼 군경이 수사 중입니다. 사고 당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부사관이 몰던 차량은 가속 돌진 후 옹벽을 들이 받아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되는 등 사실상 ‘반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뜻하지 않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부사관 아내의 가족들은 해당 사고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교통사고로 아내가 숨졌어요.." CCTV 돌려보니 "어! 저게 뭐지?"

 

새벽 단독 교통사고로 2명 사상…숨진 동승자는 ‘운전자 아내’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8분(신고 시각 기준)쯤 동해시 북평동의 한 도로에서 A씨(47)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41·여)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고, 운전자 A씨는 다발성 골절 등의 중상을 입고 강릉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육군 모 부대에서 복무 중인 부사관으로 확인됐고, 숨진 동승자 B씨는 A씨의 아내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고 원인과 B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검시를 진행했습니다. 또 사고를 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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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영상·사진보니…전속력 돌진 후 ‘꽝’

이날 <뉴스1>이 입수한 사고 영상과 사진에는 당시 참혹했던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동해시 북평동에 위치한 일반도로로, 동해시와 삼척시를 이어주는 굴다리가 위치한 곳입니다. CCTV가 위치한 지점에서 굴다리를 지나면 삼척으로 진입하는 도로와 이어지고, 좌측은 북평산업단지 진입로다.

CCTV 영상 확인결과, 정확한 사고 시각은 지난 8일 오전 4시 52분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CCTV는 상습 침수지역인 굴다리 강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됐기 때문에, 굴다리 옆 옹벽을 들이받은 해당 사고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부사관이 몰던 싼타페 차량은 동해 북평동 방향에서 굴다리 방향을 향해 전속력에 가까운 속도로 내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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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은 순식간에 옹벽을 세게 충돌했고, 큰 충격에 차량 뒷부분이 높이 들리더니 이윽고 멈춰서게 되었습니다. 사고 직후 차량에서 사람이 내리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고, 인근 다른 CCTV를 확인한 결과 사고 후 5 ~ 6분 뒤 경찰이 사고수습을 위해 도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고 이후 사진을 보면 A씨가 몬 사고 차량은 사실상 반파됐다고 볼 수 있을 만큼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내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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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아내 외상 흔적 無…남편, 조수석에 ‘물체’ 싣고 사고장소 맴돌아

이 같은 ‘교통사망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조사를 하던 경찰은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을 의심케 하는 정황을 포착, 군사경찰과 합동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해당 사고 관련 조사를 확대한 것은 사고 직후 실시한 검시 결과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해당 사고 직후,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숨진 아내 B씨에 대한 검시를 진행했습니다. 검시는 경찰 과학수사팀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검시 결과, B씨 시신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것으로 볼 만한 큰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같은 사고로 남편인 A씨는 다발성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반면, 더 큰 충격을 입었을 것으로 보이는 숨진 아내 B씨에게선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입니다. 경찰은 검시 결과 등을 근거로 의문점을 품고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경찰은 사고 전 A씨의 행적이 담긴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사고 전, 사고 장소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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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이 확보한 CCTV에는 A씨가 사고 전, 차량 조수석에 모포로 감싸진 어떠한 ‘물체’를 싣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망한 아내 가족…“단순 교통사고 아닌 것 같아”

해당 사고로 숨진 부사관 아내 B씨의 가족들은 황망함을 떨치지 못하는 한편, 해당 사고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날 숨진 B씨의 친인척인 C씨는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A씨가 처음에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족들이 물었을 땐 ‘B씨와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씨는 “(B씨에게는)아직 어린 자녀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두고 죽을 수 있겠냐”고 원통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단순 교통사고 인줄 알았지만 경찰이 부검을 해야한다고 하는 것을 듣고 단순 사고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취합한 자료를 군사경찰에 인계하면서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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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A씨가 인근 육군 부대 소속 부사관으로 확인되면서, 군사경찰도 투입돼 경찰과 합동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씨 소속 부대 관계자는 ”해당 사고 운전자가 소속 부사관이라 신병은 확보한 상태“라며 ”군경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부사관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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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벽을 향해 돌진한 A 씨 차량

A 씨는 사고 초기 병원에서 경찰관들에게 졸음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수사당국은 당시 A 씨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점, 사고 지점이 내리막길도 아니었던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부검 결과 B 씨 사인은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군 당국은 사고 당시 B 씨 발목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심한 골절상을 입었음에도 소량의 혈흔만 발견된 점, 숨진 B 씨의 목 부위에 눌린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근거로 살아있는 상태에서의 죽음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해 범죄 의심 정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알 "교통사고로 아내가 숨졌어요.." CCTV 돌려보니 "어! 저게 뭐지?"

 

경찰 역시 단순 교통 사망사고가 아니라고 판단, 군사경찰과 교통사고 외 다른 범행 여부에 대해 합동수사에 나섰습니다.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 씨가 모포에 감싼 B 씨를 차량 조수석에 태우는 모습을 확인했고, 사고 당시 정작 차량에는 모포가 없었지만 사고 장소와 떨어진 곳에서 A 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포를 발견했습니다.

또 A 씨가 사고 직전 여러 차례 사고 지점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습니다. 유족 측은 최근 A 씨의 채무 문제로 부부 간 다툼이 벌어지면서 이 같은 사건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으나, 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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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나는 아내를 죽이지 않았습니다, 동해 부사관 원사 교통사고 미스터리, 목에 수상한 흔적, 사고로 묻힐 뻔한 살인 그알 1358회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정보> SBS TV에서 방송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입니다. 1992년 3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 9월 23일 - 1996년 10월 7일까지 소재 고갈로 인해 약 1년간의 휴식기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1996년 10월 14일 방송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2015년 9월 5일 방송 23년째인 이 날짜를 기준으로 방송 10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사회, 종교,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공식영상, 회차정보, 출연진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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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중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progra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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