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노라면 589회 전남 화순 다정한 노부부가 타고 있어요 애지중지 중고차, 폐차 자동차 사연 방송 정보 다시보기

theJungs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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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589회 전남 화순 다정한 노부부가 타고 있어요 애지중지 중고차, 폐차 자동차 사연 방송 정보 방송이 금요일 밤 9시 10분에 소개된 사연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휴먼다큐 사노라면 589회 전남 화순 다정한 노부부가 타고 있어요 애지중지 중고차, 폐차 자동차 사연 방송 정보 다시보기

휴먼다큐 사노라면 589회 전남 화순 다정한 노부부가 타고 있어요 애지중지 중고차, 폐차 자동차 사연 방송 정보 다시보기에 관한 때로는 생명같은 핏줄, 때로는 원수 보다 못한 징글징글한 전생의 업, 가족의 의미에 대해서 소소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통해 삶을 지탱하는 지혜를 한 번 풀어나가 볼까요?

오매불망 차가 제일 소중해~

전남 화순, 매일 아침 밭에 나갈 때마다 남편 박종안 씨가 꼭 하는 일이 있다. 그가 애지중지하는 2년 된 중고차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깨끗이 닦는 것. 환갑 넘어 세 번 도전 끝에 어렵게 딴 운전면허증이라 더 애틋하고 소중한 남편의 차. 면허증을 딴 이후 25년째 경운기가 아닌 자가용과 함께 밭으로 출근 중이다.

남편에겐 내 발이 되어 주는 소중한 차이지만 아내는 이 차 때문에 늘 불안하다. 기력이 예전 같지 않은 남편이 걱정돼 이제 운전을 그만했으면 싶은데... 차 없인 못 산다며 포기하지 않는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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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욕심이 많은 아내 때문에 애타는 남편

큰 수술만 3번, 몸 여기저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아내다. 남편은 이제 아내가 일을 그만했으면 좋겠는데 도통 말을 듣질 않는다. 혼자 일 나가는 게 불안해서 아내 뒤를 늘 따라다닐 정도. 제발 아픈 팔로 일 좀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나가지만. 그 말을 고분고분 따를 리 없는 아내. 남편이 없는 사이에 몰래 죽순을 끊으러 가는데.

아들 줄 양만 적당히 가져와야지 했는데, 죽순을 보니 욕심이 끝이 없다. 결국 들고 가지도 못할 만큼 한 포대를 가득 채운 아내. 도저히 가져갈 엄두가 나지 않아 혼날 각오를 하고 남편에게 데리러 오라고 연락하는데. 아내의 연락을 받고 화가 단단히 났지만 걱정된 마음에 한달음에 아내가 있는 곳으로 간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