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 대장동 녹취록, 로비의 로비의 로비
피디수첩 대장동 녹취록, 로비의 로비의 로비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PD수첩은 ‘PD수첩’은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와 협업으로 대장동 사건의 스모킹 건인 ‘정영학 녹취록’을 확보해 그들의 생생한 음성을 공개한다.
피디수첩 대장동 녹취록, 로비의 로비의 로비
2012년 8월부터 대장동 사업의 비리 의혹이 터지기 직전인 2021년 4월까지 녹취된 기록은 정영학 회계사가 직접 제출한 것만 문서로 1,325쪽에 달했고, USB 메모리 등에 담긴 녹음파일은 약 10기가 분량이었다.
“4천억짜리. 4천억짜리 도둑질하는데 완벽하게 하자. 이거는 문제 되면 게이트 수준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도배할 거다” ‘정영학 녹취록’ 中 남욱과 정영학의 통화
‘PD수첩’은 김만배 전 법조기자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일당’의 은밀한 대화 속에서, 그들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기까지 이어지는 로비의 흔적들을 포착했다.
피디수첩 2009년 남욱 등 ‘대장동 일당’이 주목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009년 남욱 등 ‘대장동 일당’이 주목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녹취록’ 속 그들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개발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여러 위기를 맞닥뜨린다. 그 첫 고비는 2010년 성남시장으로 이재명 씨가 당선되면서 대장동 일대의 공영개발을 선언한 것이었다. 당시 대장동 일당은 자신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로비 대상을 물색한다.
그 타깃이 된 성남시의회의 최윤길 의장과 유동규 당시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이 성남시의회를 통과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는 최 전 의장. 김만배 전 법조기자가 최 전 의장을 회사 현안들 명분으로 부회장 영입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녹취록에 담겨 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경우 남욱 변호사에게 먼저 ‘세 장(3억 원)’을 달라고 언급하며 ‘(대장동 개발사업) 구획계도 니네 마음대로 다 해라 원하는대로. 땅 못 사는 것 있으면 나한테 던져라’ 등의 말을 듣고, 정 회계사에게 전하는 남욱 변호사의 말까지 담겨 있다.
피디수첩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속 대장동 일당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약속그룹으로 묶인 사람들의 메모가 적혀 있다. 대장동 일당들에게 도움을 주고 일정 금액을 약속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이다. 그들 중에는 현재 대장동 사건으로 최근 압수수색을 받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 등 ‘50억 클럽’ 멤버와 성남시의회 일부 관계자 또한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하나 같이 혐의를 부정하고, 왜 본인의 이름이 나왔는지에 대해 모른다고 답할 뿐이었다. PD수첩은 녹취록과 수사 기록 속에서 ‘428억 원’ 진짜 주인을 추적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언급된 ‘그분’의 정체와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를 둘러싼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재판에 출석 중인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본부장 등은 진술을 번복한 상황.
과연 그들이 말하는 ‘그분’은 누구인지 PD수첩은 그들의 육성을 좇아가 본다.
대장동 일당들의 로비의 전말과 반복된 ‘그분’ 논란 등 대장동 사건의 실체를 추적한 MBC PD수첩 <대장동 녹취록, 로비의 로비의 로비>는 오는 5월 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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